잡다

뜬금없이 급등하는 주식을 사면 안되는 이유

Calif 2017. 8. 23. 15:51

평소에 거래량이 거의 없어 하루 거래대금이 1억조차 안되는 종목들이 가끔 급작스럽게 급등할 때가 있다.


이러한 종목들의 시간대별 매도, 매수 잔량 추이를 보면, 처음에는 매우 작은 값이었다가 급등이후 거래량이 많아져


매도, 매수 잔량이 많아지는 걸 알 수있다.


반대로 말하자면 처음에 사거나 혹은 주가를 끌어올린 사람은 상대적으로 적은 거래량으로 주가를 끌어올렸고,


이제 매도, 매수 잔량이 많아져 정리를 하기 쉬워졌다고 볼 수 있다.


이런 주식들의 대부분은 고점 부근에서 거래가 매우 활발해져 차트상으로 그 분봉이 가장 거래량이 많은 분봉이 될 것이고


이후에는 급락하거나 차차 떨어지는 모습을 보일 것이다.


때문에 적은 거래량으로 급등한 주식은 아무리 매도, 매수잔량이 많고, 대량체결이 지속적으로 들어와도 매수하지 않는 것이 좋다.


이러한 주식은 그날 고점부근에서 마감한다 하더라도 다음날 급락할 확률이 매우 높다.


같은 이유로 역배열인 종목도 사지말자.


단타가 아니라 가치투자를 한다고 하더라도 평소에 어느정도 거래가 이루어 지는 종목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된다.